테라로사 이야기
현대인들은 브랜드를 입습니다. 구찌를 사랑하고, 휠라를 사랑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브랜드에 열광합니다.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그리고 마케터들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또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평생을 살아갈까요? 우리는 테라로사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첫사랑을 만나는 느낌으로, 테라로사 설립자에게 물었습니다. 테라로사의 브랜드의 탄생에서 그리고 미래까지..
테라로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테라로사가 몇 년 정도 된 커피 브랜드로 생각하겠지만, 설립일이 2002년이니까, 족히 17년은 됩니다. 그러고 보니, 꽤나 오래되었고, 이제는 널리 알려졌는데도, 매장은 14개 정도니까, 확장에 욕심을 많이 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점포당 매출과 이익률은 최상위권입니다.
김용덕 대표는 이렇게 길지만 강렬한 여정을 ‘슬로 슬로, 퀵 (Slow, Slow, Quick)’이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태어나고, 쥐도 새도 없이 사라져가는 현대의 많은 브랜드들 속에서, 테라로사는 매우 느리게 성장했습니다. 테라로사의 이름처럼, 풍화 작용을 거쳐 천천히 붉은 빛을 내는 그 토양처럼 그 브랜드는 단단해져 온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외부 환경은 거칠고, 소비자의 취향과 제품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이기도 힘들며, 거대 자본을 가진 경쟁자들은 시장을 재편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이 토크 세션에서는 김용덕 대표와 함께, 그가 일구어 온 테라로사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김용덕 대표, 테라로사 설립자
대한민국 스페셜티 커피의 리더로 꼽히는 김용덕 대표.
'커피가 문화와 산업으로서 도시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게 그의 지론으로, 테라로사 커피를 통해 그 경쟁력을 증명해 나아가고 있다.
커피 한 잔의 품질을 위해 커피 산지를 다니며 좋은 원료를 구하는데 쓰고, 전 세계 커피 피플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한국 커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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