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Marketing What The 클럽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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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하우스로 전 세계가 시끌벅적합니다. 세계 제1위 부자이자 테슬라의 대표인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가 클럽 하우스를 벼락스타 앱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연예인부터 심지어 국무 총리까지 ‘클럽 하우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클럽 하우스는 폴 데비슨과 로한 세스가 2020년, 코로나로 갇힌 상황에 실리콘 밸리 엔지니어들끼리 보이스 채팅을 하기 위해 만든 앱인데, 전 세계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투자 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투자가 더해져 상당 기간 더 안정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갖추었습니다.
클럽하우스가 결정적으로 달랐던 것은, 대부분 상용되고 있는 소셜 앱이 그림이든 영상이든 눈으로 봐야 한다면, 이것은 보고 있지 않아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미나에서 귀로는 강연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는 일이 많았을 겁니다. 또한, 귀로 듣기만 해야 하는 한방향의 라디오와 달리, 참가자들 간의 쌍방향 소통의 기회가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게다가 클럽 하우스가 불러온 혁명은, 현재까지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형식의 모임을 만들어 내며, 그 속에서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은 곧 안드로이드 버전을 론칭하고, 초대장도 없애겠다고 했습니다. 범용 솔루션으로 가겠다는 뜻이죠. 클럽 하우스를 만든 알파 익스플로레이션(Alpha Exploration Co)은 폴 데비슨과 로한 세스가 스탠포드에서 만나서 의기투합한 것 같습니다. 폴은 Pinterest를 만들었고, 로한은 구글의 엔지니어였다는군요.
2020년 봄에 시작한 이 앱은 현재 기업 가치가 1조를 넘습니다. 그런데, 직원은 9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끝내 주는군요. DMS는 알파 익스플로레이션과 계속 연락을 취해 봤습니다만, 쉽지 않았습니다.
클럽 하우스는 어떻게 될까요? 많은 미디어에서 이 질문을 합니다. 여러 전문가 인터뷰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해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만약 시장을 키운다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만든 보이스 소셜 앱과 경쟁하게 될 것이며, 그 결과 그저 하나의 채널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절대 목소리만 듣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 하우스로 인해,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망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클럽 하우스는 곧 ‘귀족적인 기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초대권 제도도 폐지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 클럽 하우스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되겠죠.
자… 그렇다면 클럽 하우스가 마케팅 채널로서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폴은 클럽 하우스에서 티켓을 팔고, 구독료도 받게 하는 등 이윤 창출 도구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럽 하우스는 2021년 2월 24일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6백4십만 명이 가입했다고 합니다. 최근 3월 들어서, 천만 명이 넘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 숫자는 아직 대서특필 되기에는 너무나 작은 숫자죠. 하지만 이제 더 많은 사용자를 가지게 된다면, 달라질 것입니다.
2009년 아이폰 1은 100만대 팔고도 난리였죠. 만약 클럽 하우스가 그런 성장 곡선을 만들어 낸다면, 대단하겠죠.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마케팅 채널로서의 존재감도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브랜드 마케터로서, 눈여겨볼 점입니다. 클럽 하우스와 같은 보이스 소셜 앱으로 얼마나 많은 고객이 이동하게 될까요? 고객의 이동은 곧 광고비의 이동입니다.
클럽 하우스, DMS 2021에서 다룹니다. 클럽 하우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4명을 초빙했습니다.
–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인 Eric Kim 대표
– 버거킹 코리아 CMO인 신호상 상무
– 스와치 그룹 코리아 김수연 지사장
– 그리고 가수 호란입니다.
날카로운 마케팅 관점의 인사이트를 기대해 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DMS 2021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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